“이제 곧 살처분될 닭들에게 사료를 줘야 하나 고민입니다” 지난 11일 상북면 외석리에 위치한 한 양계농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이 일대 양계농장은 닭들을 살처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13일 최초 신고된 닭 폐사 원인이 고병원성 AI(H5형)으로 확진되면서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내 모든 닭을 살처분하라는 지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이어 AI의 악몽이 다시 양산을 덮쳤다. 이번 AI 발생은 그동안 재발생을 막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생해 양계농민들을 더욱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자식같은 닭들이 가마니에 던져지는 장면을 보면서 양계농민들은 일손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닭들을 살처분해야 하지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공무원과 군, 경찰까지 투입된 살처분 현장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사람에게까지 AI가 전염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돌면서 살처분 현장은 돈을 주고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나라당 허범도 당선인이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위해 하도급 실태 개선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대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당선자 민생대책특위 서민경제2분과(위원장 허범도)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관계 공무원이 업무보고를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허 당선인은 이 같은 내용을 촉구한 것. 허 당선인은 "최저임금제도, 아파트 원가연동제, 국가계약법
시가 올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구도심 지역에 추가로 공영주차장 조성하겠다는 계획에 부지 적절성과 투자 대비 효율성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의회의 공유재산 심의를 통과했다.<본지 229호, 2008년 4월 29일자> 시는 지난 4월 의원협의회에서 올해 추가로 조성될 공영주차장 예정 부지 4곳을 설명하고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올해 부지 매입을 하겠다는
시의회가 최근 국민임대주택 사업이 취소된 동면 석산리 일대에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변경, 재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허강희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 사진)이 대표 제출한 <양산시 동면 석산리 일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건의안>은 제96회 임시회에서 채택되어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대한주택공사 등에 제출될 예정이다.
시의회가 유사한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대해 지난 당초예산 심의와 다른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96회 임시회에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의안건으로 제출돼 현재 시의회의 심의를 거치고 있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경로당과 마을회관 신축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 당초예산 심의에서 시의회는
해마다 청소년들이 직접 ‘끼’와 ‘열정’으로 준비해온 청소년한마음축제가 올해로 여섯 번째 행사를 가졌다. 지난 17일 양산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먹거리, 자원봉사, 체험 부스 등이 설치되면서 오후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오후 2시 가요제를 시작으로 댄스경연대회가 펼쳐지자 삼삼오오 모여든 청소년들은 무대에 오른 친구들에게 환호성을 보내며 축제를 청소년만의 감성으로
시의회(의장 김일권)가 13일부터 열리는 제96회 임시회에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889억원에 대한 심의와 함께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 심의를 펼치게 된다.
부산대가 양산캠퍼스 부지 내 첨단산학단지 조성 예정지에 골프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부산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예산 3천만원을 확보하고 올해 1월 양산캠퍼스 내 첨단산학단지 조성 예정지인 41만2천여㎡에 33만㎡ 규모의 9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에 들어갔다.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배구 경기가 양산에서 펼쳐진다.
양산 지역 한 유가공 제조업체가 지난해 수출 실적으로 3천만불을 기록하면서 농수산물 수출탑을 수상했다.
양산초등학교 출신의 한 기업 회장이 고향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고 꾸준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전국적으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양산에서도 열렸다. 오후 7시부터 신도시 E마트 앞 사거리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참석한 주부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구도심권 전력선 지중화 사업이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전개될 계획이다.
이명박 정부의 공무원 감축 계획에 따라 양산시 역시 인원 감축 계획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지침이 내려지면서 공직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이번 달 초 개통된 새들교를 중심으로 양산천 공원화, 신도시 워터파크 조성 등이 계획되어 있어 이 일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휴식 공간으로 양산시민은 물론 인근 부산시민들도 지하철을 통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정의 달 5월, 그 가운데에서도 8일은 어버이날이다. 해마다 이 맘 때쯤이면 지역별로 크고 작은 경로잔치가 열려 어버이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곤 한다.
지난 4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양산시 종합무술연합 회장배 한마음 무술축제 무술시범 및 대회’는 양산시종합무술연합회(회장 박용재)가 주최해 지역 내 8개 합기도 도장 초등학생 단원 300여명이 예비 무술인으로서 실력을 뽐냈다
양산 출신의 젊은 공예작가가 한·일 양국간 공예를 통한 어린이 교류전시와 행사를 진행하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본 동경 신주쿠 파크타워에서 열린 ‘한·일 어린이 공예교류’는 상북면 대석마을 출신인 전준배(32, 사진)씨가 기획자로 나서 준비단계에서부터 전시, 행사,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 씨는 상북면 대석마을에서 태어나 보광고등학교를 거쳐 경성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도쿄 무사시노 미술대학원 조형연구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직장생활(주wise wise)을 거쳐 도쿄학예대학 대학원 교육학 박사과정 연구생을 마쳤다. 오는 6월에 귀향을 하기위해 준비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 씨가 지난해 열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한일어린이공예교류전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당시 어린이공예공모전을 수상한 작품과 일본 어린이들이 이번 교류전을 위해 출품한 178점의 공예품과 그림을 동경에서 선보이기 위한 자리이다.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교류전은 전시회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교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도시연, 복주머니 만들기, 한복 시착식, 떡 만들기, 일본 전통극 공연, 전통놀이 체험, 노래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일본 소학교와의 교류활동 추진과 공예협회와 지역단체와의 교류를 추진시키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 씨는 “한국과 일본에서 쌓은 경험과 실전학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예교류사업과 교육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일본 유학을 마무리한 뒤 양산에 거점을 두고 ‘공예’를 통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 씨는 한·일 여러 잡지의 기고활동을 병행하면서 부산, 도쿄, 창원에서 3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상전 최우수상, 한국과 일본의 공예, 디자인 가구 관련 공모전에서 15회 이상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내 최고의 미술대전인 제20회 성산미술대전에서 목공예 작품 ‘기하학적 구성’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참여로 변화하는 상북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지난 3일 상북면사무소에서 열린 ‘상북면청년회 창립총회 및 회장단 취임식’에서 한 자리에 모인 상북 청년들은 새로운 개발 지역으로 지혜를 모아 긍정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